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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T "휴대폰 가격, 경쟁 통해 내려가야"


완전자급제 도입시 25% 선택약정할인 유지하겠다 밝혀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SK텔레콤이 단말기 완전자급제 등을 통한 단말 가격 인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26일 오후 국회의 과기정통부 국정감사에 출석해 단말기 완전자급제에 찬성한다고 했다.

박 사장은 회의장을 나가면서 기자들과 만나 "출고가가 200만원에 가까운 스마트폰이 등장하는 등 통신비의 부담 중 단말가격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며, "기존의 유통체제에서는 단말의 경쟁이 미약한데, 완전자급제 등으로 단말시장도 경쟁을 촉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이날 완전자급제 도입 시에도 25% 선택약정할인 혜택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완전자급제 법제화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면서도 "국민의 부담을 줄이고 단말 선택권을 보장하는 실질적인 체제를 구축하는 것에 대한 공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완전자급제로 인한 단말 가격 인하효과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인하가 있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완전자급제 도입 시 유통망종사자들에게 직업교육을 하겠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는 "나도 스마트폰의 기능을 10%도 못쓰는데, 유통현장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교육한다면 효과가 클 것"이라며, "그 비용을 SK텔레콤이 내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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