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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탕집 성추행` 靑 입장은? "답변 어렵다" 뿔난 사람들 "여태 침묵하다 당황"


[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12일 청와대가 이른바 `곰탕집 성추행 사건` 관련 국민 청원에 대해 "재판이 진행 중인 사건을 청와대가 언급하는 것은 삼권분립 원칙에 맞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정혜승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장은 이날 청와대 라이브 방송 `11시30분 청와대입니다`에서 "온라인 공론장인 청원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낼 수 있으나, 사법부나 입법부 관련 사안은 청와대가 답변하기 어렵다"면서 "앞으로도 청원에 참여할 때 이 부분은 감안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당위는 오는 27일 혜화역에서 `1차 유죄추정 규탄시위`를 열 예정이라 전했다.

[출처=방송화면 캡처]

당당위의 시위를 `곰탕집 사건을 포함한 모든 성추행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로 규정하고, 같은 날 당당위의 맞은 편에서 `2차 가해 규탄시위`를 열겠다고 하는 이들도 있다.

"성범죄 재판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한 번이라도 자세히 봤다면, 여성에게 얼마나 불리한 과정이고 2차 피해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면서 "(여성들이 겪어온) 잘못된 판결에는 여태 침묵하다가 (곰탕집) 사건 하나에 이렇게 나오니까 정말 황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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