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콩레이 피해` 부산 엘시티 창문 와장창? "주차된 차, 상가 유리 파편"

[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태풍 콩레이 피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해운대구 초고층 빌딩인 엘시티 LMT동 유리창 1100여 장이 태풍 ‘콩레이’에 파손된 사실이 알려졌다.

또한, 해운대구와 포스코건설은, 지난 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낮 12시께 엘시티 LMT동 35~65층 40여 가구 유리창 100장이 깨졌다고 지난 9일 전했다.

깨진 파편이 옆 동으로 날아가, 저층에 있는 30여 개층 유리창 1000장이 추가로 깨졌고, 인근 아파트·상가 유리창, 주차된 차량도 유리 파편에 파손됐다.

이에 포스코건설은 “LMT동 외벽에 설치된 공사용 리프트 와이어가 강한 바람에 느슨해져 강화유리를 때렸고, 이 유리가 날아가 2차 피해를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정안전부(행안부)는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피해가 가장 컸던 경북 영덕군의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재난안전 특별교부세(특교세) 1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전했다.

지원되는 특교세는 영덕군 지역의 교량 파손 등 공공시설과 주택·상가지역의 대규모 침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시설 응급복구와 잔해물 처리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기 위함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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