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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노동 가치 따져보니 'GDP 4분의 1' "'집에서 놀면서 하는 일' 아냐"


[아이뉴스24 나성훈 기자]

통계청이 가치노동의 가치를 환산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출처=MBC 방송화면]

9일 통계청이 청소와 빨래, 아이돌봄 등 집에서 이뤄지는 가사노동 등을 돈으로 따져본 결과 총 가치가 GDP의 4분의 1에 달했다고 밝혔다.

가정 내에서 이뤄지는 식사 준비나 아이 돌보기 등의 '무급 가사노동'은 2014년 기준 한 해 361조원, GDP 대비 24.3%에 달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를 15세 이상 인구수로 나누면 1인당 711만으로, 4인 가구일 경우, 그 안에서 이뤄지는 가사노동 가치는 2천8백만 원가량으로 환산된다.

한편, 가사노동은 2014년 기준 여성이 남성의 3배를 하고 있으며, 여성이 연 1천80만 원의 집안일을 할 때 남성은 350만 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나성훈기자 naa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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