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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청소년 디지털 소양 교육 돕는다


디지털 리터러시 라이브러리 오픈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페이스북은 국내 청소년들의 디지털 소양 증진을 돕는 교육 프로그램인 '디지털 리터러시 라이브러리'를 오픈한다고 5일 발표했다.

페이스북은 유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디지털 리터러시 라이브러리'는 디지털 환경에서 올바른 콘텐츠 소비와 소통을 위해 페이스북이 무상 제공하는 교육 콘텐츠다. 청소년들이 디지털 미디어를 보다 깊이 있게 사고하고, 온라인 상의 콘텐츠를 신중히 공유하며, 타인과의 올바른 관계를 형성 및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디지털 리터러시 라이브러리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는 하버드 대학의 인터넷과 사회를 위한 버클먼 클라인 센터(Berkman Klein Center for Internet & Society)의 '청소년과 미디어' 팀에서 발표한 10년 넘는 학술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했다. 사회경제, 인종, 지리적 특성이 다양한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제작됐다.

이 프로그램은 게시물 공유, 타인과의 소통, 보안 등 총 18개의 주제로 구성돼 있으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토론이나 과제를 통해 그들의 눈높이에서 온라인 상의 집단 괴롭힘이나 따돌림, 디지털 에티켓 등에 대해 직접 고민하고 답을 찾아볼 수 있도록 한다.

이와 더불어 페이스북은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CDL)와 함께 해당 콘텐츠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방안도 모색한다. 협회가 진행하고 있는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디지털 시민교육 프로그램에서 디지털 리터러시 라이브러리를 활용하는 한편, 페이스북코리아 직원들이 화상 교육이나 방문을 통해 학생들에게 관련 특강도 제공할 예정이다.

박대성 페이스북코리아 정책 담당 부사장은 "관련 교육 담당자들이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디지털 교육 효과를 제고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보다 건강한 디지털 시민의식을 배우는데 앞장서서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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