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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외인 이탈에 1%대 하락


코스닥 800선 붕괴

[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려 하락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5%(29.31포인트) 하락한 2309.57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2억8천142만주로, 거래대금은 6조1천93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818억원, 2천447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3천84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의약품지수가 3.02% 빠졌고 증권(-2.64%), 서비스업(-1.65%), 유통업(-1.58%), 음식료품(-1.57%), 통신업(-1.54%) 등이 하락했다. 반면 운송장비업종은 0.43% 상승했고 건설업도 0.16%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가 1.4% 하락했고 SK하이닉스(-2.71%), 셀트리온(-1.2%), 삼성바이오로직스(-4.28%), 현대차(-0.39%), POSCO(-0.51%) 등이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도 급락세를 보이며 800선을 내줬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4%(21.54포인트) 하락한 794.99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천213억원, 973억원의 순매도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권 바이오종목이 특히 급락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3.44% 빠졌고 신라젠은 14.42%의 하락세를 보였다. 에이치엘비(-6.39%), 바이로메드(-2.89%), 메디톡스(-3.93%), 코오롱티슈진(-5.7%), 셀트리온제약(-3.71%) 등도 낙폭을 확대했다.

한편 이날 KRX금시장에서 순금 현물은 전 거래일보다 0.63%(270원) 상승한 4만3천1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효원기자 specialjh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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