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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해외계열사 '씽크프리NV' 지분 크레센도에 매각


126만주 291억원에 처분…한컴 "73.2% 수익 거둬"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한글과컴퓨터는 종속회사인 씽크프리NV의 주식 126만7천500주를 291억원에 글로벌 사모펀드 크레센도에 매각한다고 1일 공시했다.

한컴은 씽크프리NV에 168억원을 투자해 44.32%의 지분을 보유해왔다. 2015년 12월 설립된 씽크프리NV는 벨기에 PDF 솔루션 기업인 아이텍스트 지분을 100% 보유하며 PDF 사업을 진행하는 동시에 한컴그룹의 해외지사 역할을 해왔다.

한컴은 이번 매각에 대해 "기존 사업 및 신규 사업 투자를 위한 재원 확보가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매각은 한컴 보유 지분만을 매각하는 형태로 씽크프리NV와는 사업 파트너로서 상호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는 게 한컴 측 설명이다. 한컴은 이번 매각 성사로 73.2%에 달하는 높은 수익을 거뒀다.

한편, 한컴의 씽크프리NV 지분을 매입한 크레센도는 페이팔 창업자인 피터 틸이 출자한 사모펀드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에는 한컴에 500억원 규모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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