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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희 국세청장 "일자리 창출기업 세무조사 제외·유예"


자영업자‧중소상공인 내년까지 세무검증 배제 등 검토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한승희 국세청장은 경영계가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세정지원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한 청장은 1일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단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남대문 대한상의회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한 청장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중소상공인에게 내년 말까지 세무검증을 배제하고 사업재기 지원을 위한 체납액 소멸제도 시행, 체납 관련 생계형 고충민원 해소, 경영애로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세금유예를 실시하는 등 세금문제에 대한 걱정 없이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세정지원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자리 창출기업에 대해 세무조사 제외 및 유예 실시와 청년고용 시 우대, 비정기 조사 축소로 세무부담 최소화, 외국 과세당국과 소통협력 강화를 통한 해외진출 기업에 대한 세정지원 확대 등 현장에서 기업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전했다.

아울러 납세자에게 세금 관련 빅데이터 활용을 통해 도움이 되는 성실신고 자료를 제공하는 한편 납세자가 더욱 편리하게 세금을 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미리채움 서비스와 모바일 서비스 등 납세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확대‧개선할 것을 약속했다.

한 청장은 마지막으로 "납세자의 권익을 보다 철저히 보호하기 위하여 납세자보호담당관의 조사팀 교체 명령권과 세무조사 입회제도 도입 등 세법집행 과정에 대한 절차적 감독·통제를 강화하고, 진정성 있는 소통과 경청을 통해 기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공평한 세정문화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한상연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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