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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친일행위' 논란에 "자민당 사례, 배울 점 많아"


[아이뉴스24 나성훈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친일행위' 논란에 입을 열었다.

[출처=나경원 페이스북]
[출처=나경원 페이스북]

나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유한국당 정당개혁위원회가 개최한 ‘일본 자민당의 정권복귀와 아베 총리 중심의 자민당 우위체제 구축’ 간담회가 ‘친일 행위’라는 비판을 받자 “안타깝게도 일부 언론에서 간담회의 취지를 ‘친일행위’로 매도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나 의원은 “일본사례 연구를 통해 한국에 함의를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가 친일이라고 할 수 없다”면서 “이는 명백한 왜곡이며, 남북정상회담이라는 대한민국의 중차대한 역사가 쓰이고 있는 이 시점에 더더욱 맞지 않는 억측”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나 의원은 “대한민국 정당정치와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보수정당의 노력이 과도한 오해로 퇴색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자신이 이끄는 정당개혁위원회는 정당개혁의 올바른 방안에 대하여 다양한 주제로 논의를 진행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대표적인 보수정당으로 꼽히는 곳은 올해로 184년의 역사를 맞이한 영국 보수당과 59년간 끊임없는 개혁을 통해 이어져 오고 있는 일본의 자민당”이라며 “이에 일본 정치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인 박철희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를 모시고 일본 보수정당 사례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나 의원은 “정당은 정치인의 것도, 당원의 것도 아니다”며 “가치를 사랑하는 국민의 것이다. 보수의 가치를 지키고 국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정당개혁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나성훈기자 naa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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