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일교차는 크지 않아

[아이뉴스24 전종호 기자] 일요일인 1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낮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아 일교차가 크지 않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15일 "내일(16일)은 중국 북부지방에 있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며 "중부지방, 전북, 경북은 새벽부터 낮 사이에 기압골의 영향으로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 경북, 서해5도, 울릉도·독도에서 5㎜ 내외로 관측된다.

전국 곳곳에 비가 오는 지역이 많아 낮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아 일교차는 4~7도 정도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0도, 수원 20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전 20도, 전주 22도, 광주 21도, 대구 21도, 부산 21도, 제주 2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수원 25도, 춘천 24도, 강릉 25도, 청주 25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8도, 대구 27도, 부산 27도, 제주 28도 등으로 관측된다.

대기 확산이 원활하고 일부 지역에서 비가 내려 공기가 청정하겠다. 전 권역에서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0.5~2.5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과 내일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서 높은 물결이 있을 예정이니 항해와 조업 선박은 유의해달라"며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내륙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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