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허인혜 기자] 이달 말 한가위를 앞두고 카드업계의 혜택도 어느 때보다 풍성하게 마련됐다. 인기 해외노선의 항공권을 대폭 할인하는 한편 귀성길 주유비와 선물세트 비용까지 최대 절반의 값을 덜어낼 수 있다.
◆반가운 얼굴 만나는 추석, 가벼운 지갑으로도 손은 무겁게
추석 카드할인 혜택을 챙기면 선물세트를 최대 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삼성카드는 전국 이마트와 홈플러스에서 선물세트를 구매할 때 결제금액에 따라 최대 30%의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또는 최대 50만원까지 상품권을 수령하는 방법도 가능하다. 행사 기간도 넉넉해 이마트는 오는 24일, 홈플러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이달 말까지 '탭탭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갤럭시 노트9' 스마트폰도 선물한다.
롯데카드도 최대 30%의 할인 혜택으로 맞불을 놨다. 26일까지 롯데마트에서 30만원 이상 선물세트를 사면 30%까지 가격을 낮춰준다. 롯데백화점에서는 22일까지 한우 선물세트를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에서는 선물세트를 5만원 이상 결제하면 10%를 깎아 준다.
신한카드의 '미스터 라이프'와 우리카드의 '카드의 정석 쇼핑'은 추석 연휴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유통점 할인을 지원한다. 미스터 라이프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3대 대형마트와 이들의 기업형 슈퍼마켓(SSM)서 결제금액 5만원까지 10% 할인을, 카드의 정석은 전월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백화점과 대형마트, 슈퍼마켓 등서 10% 할인을 해 준다.
귀성길과 귀경길 교통비를 낮출 방법도 준비됐다.
BC카드는 30일까지 코레일, SRT, 고속·시외버스 승차권을 누적 3만원 이상 결제하고 BC카드 홈페이지에서 응모하면 10% 청구할인 혜택을 준다. 1인당 1만원 한도로 무궁화, 새마을, KTX 등 코레일에서 운행하는 모든 열차의 승차권이 대상이다.
KB국민카드 '탄탄대로 온리유'는 전국 모든 주유소에서 리터당 최대 150점을 포인트로 쌓아 준다. 신한카드의 ‘딥오일’은 GS칼텍스, SK에너지, 에스오일, 현대오일뱅크 중 한 곳에서 해당 주유소에서 주유 금액당 10%를 아낄 수 있다.
이밖에 롯데카드의 '오일킹 SK롯데카드', 우리카드의 '에쓰-오일 400', 하나카드의 '부자되세요 더 오일카드', 현대카드의 'M3에디션(Edition)2'도 주유 할인혜택을 지닌 카드다.
◆명절보다 휴식…'여행족' 위한 항공권·숙박할인도 든든
명절, 고향 방문도 좋지만 휴식이 절실한 직장인을 위해 추석 여행 할인도 쏠쏠하다.
우선 BC카드는 다음달 31일까지 해외여행 고객을 대상으로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한 후 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5만원 이상 결제 시 5천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현대카드 역시 같은 기간 전 세계 호텔 예약사이트 '아고다'에서 숙박을 예약하는 고객들에게 최대 1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플래티넘 카드가 있으면 미국 뉴욕 현대미술관, 영국 런던 테이트 모던과 테이트 브리튼, 일본 도쿄 모리미술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하나카드는 10월 말까지 추석 및 가을시즌을 맞이해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가을에도 참 좋은 #유럽#미주#일본 해외여행 MUSTHAVE #5'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일본∙괌∙사이판 제주항공 노선 10만원∙20만원∙30만원 결제 시 1만원∙2만원∙3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미주∙유럽 노선은 아메리칸항공 최대 18% 할인과 영국항공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글로벌 호텔 예약 사이트인 익스피디아에서 12월 말까지 최대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하나카드 홈페이지, 원큐페이(1Q Pay)앱, 해외여행 플랫폼인 글로벌 머스트 해브(GLOBAL MUST HAVE)에서 해당 이벤트 응모 후 글로벌 머스트 해브 제휴 항공사와 해외 호텔(아고다∙호텔스닷컴∙익스피디어)에서 합산 이용금액 10만원 이상 시 전세계 공항 1천100여개 라운지에 입장 가능한 '더라운지 멤버스' 무료 이용권 1매를 증정한다.
허인혜기자 freesi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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