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인천 어린이집' 학대 cctv, 2살 자녀 볼에 멍 의심 "손으로 57차례 때려"


[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인천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 정황이 포착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달 1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된 인천 모 어린이집에서 CCTV 영상 2개월분을 확보해 분석한 결과, 앞서 학대 피해가 확인된 아동 3명을 포함해 총 아동 8명이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해당 영상에는 보육교사 39세 A씨가 피해 아동들을 상대로 행주로 입을 강제로 닦거나 억지로 음식을 먹이는 등 행위가 찍혀 있었다.

이어 아동들의 엉덩이와 등 부위를 손으로 때리는 등 총 57차례의 학대행위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경찰은 이 어린이집에서 상습적인 아동학대가 벌어진 것으로 보고 이날 A씨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다.

또한,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영상에 포착된 행위에 대해 조사할 것"이라며 "이 어린이집 다른 교사 등 근로자들에 대한 조사도 병행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해당 어린이집 아동학대 의혹은 한 학부모가 자신의 2살 자녀의 볼에 멍이 든 점을 이상하게 여겨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인천에서 많이 발생하네" "자신 없으면 선생님 하지 말자" "부모님들 걱정이 많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인천 어린이집' 학대 cctv, 2살 자녀 볼에 멍 의심 "손으로 57차례 때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