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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관세청 수출통관 물류서비스에 블록체인 적용


사업 추진 협약 체결, '넥스레저' 플랫폼으로 업무 절차 재설계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삼성SDS는 관세청이 주관하는 블록체인 기반 '수출통관 물류 서비스'를 자사 블록체인 플랫폼인 '넥스레저'로 구축한다고 14일 발표했다.

관세청은 이날 서울본부세관에서 수출입 유관 공공기관, 선사, 보험사 등 48개 기관·기업과 이같은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민관 단체와 수출통관 물류 서비스를 구축하고 업무 절차를 재설계하게 된다. 더불어 업계에 미칠 변화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협력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관세청은 앞서 지난 7월 주 사업자로 삼성SDS를 선정한 바 있다.

이번에 구축되는 수출통관 물류 서비스는 수출 관련 기관과 기업들이 수출품의 세관신고부터 최종 인도과정까지 각 단계별로 발생하는 서류를 빠르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해주며 문서 위·변조를 차단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SDS는 지난해 38개 민·관·연이 참여한 해운물류 블록체인 컨소시엄 시범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실시간 대량의 거래 처리, 스마트 계약, 관리 모니터링 체계를 갖춘 넥스레저 플랫폼의 안정성을 입증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형태 삼성SDS 물류사업부문장(부사장)은 "이번 사업의 성공적 수행으로 물류 블록체인 분야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국가 물류 경쟁력을 높이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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