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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블소 월챔' 결선 1차 매진…인기 변함없네


피버페스티벌 역시 이날 매진…결선 2차 티켓 오픈은 10일 오후 2시

[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엔씨소프트의 유일한 e스포츠 대회 '인텔 블레이드&소울(블소) 토너먼트 2018 월드 챔피언십'이 결선 티켓 오픈 즉시 매진을 기록할 만큼 변함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6년째 이어지고 있는 블소 토너먼트 2018 월드 챔피언십은 일반적으로 e스포츠화하기 어렵다고 알려진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장르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있어 주목된다.

3일 티켓링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차 판매를 시작한 엔씨소프트의 '인텔 블레이드&소울 토너먼트 2018 월드 챔피언십' 결선 티켓은 오픈 직후 곧바로 매진됐다.

블소 토너먼트 2018 월드 챔피언십은 엔씨의 유일한 글로벌 블소 e스포츠 대회다. 한국, 북미, 유럽, 러시아, 중국, 일본, 대만, 태국, 베트남 등 전 세계 9개 지역 대표팀이 출전하며, 우승 상금은 5천만원으로 총 상금은 1억 5천만원 규모다. 결선 대회는 오는 15일 오후 5시에 진행된다.

엔씨소프트는 자사의 MMORPG 게임 블소 내 콘텐츠인 '비무(比武)'를 기반으로 한 e스포츠 대회를 지난 2013년부터 꾸준히 개최해오고 있다.

비무란 이용자가 성장시킨 캐릭터를 통해 이용자 간 대결(PvP)을 펼칠 수 있게 한 콘텐츠다. 비무에서는 무기나 장비에 상관없이 서로 실력만으로 겨룰 수 있도록 '표준 능력치' 시스템이 적용된다.

MMORPG는 일반적으로 캐릭터를 성장시켜 다른 플레이어와의 대전에서 우위를 점하게 하는 장르로, 대전 시 발생하는 캐릭터 간 능력 차이로 인해 공평성이 떨어져 e스포츠화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엔씨는 표준 능력치 시스템을 통해 블소에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의 능력치를 동등하게 보정, 캐릭터 간 밸런스를 최대한 맞춰 MMORPG 장르의 e스포츠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 2013년 '무왕결정전'으로 시작한 이 대회는 2014년 국제 대회 시작과 더불어 임요한, 홍진호 선수가 함께한 '임진록' 대회 개최를 통해 e스포츠화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 2015년 정식 대회 '블레이드&소울 토너먼트'로 출범했다.

이후에도 엔씨는 여기에 팀 종목을 추가하고, 로스터 전략이 돋보이는 블소만의 경기 방식을 도입하는 등 참가자와 시청자에게 완성도 있는 대회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이용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기 위한 새로운 대회인 '온라인 리그'도 진행했다. 온라인 리그는 게임 안에서 정해진 시간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한 인 게임 대회로, 참가를 위한 시간 할애와 장소 이동을 위한 불편한 요소들을 없앴다. 좋은 성적을 받을 시에는 오프라인 방송 대회에 출전할 기회도 제공했다.

이밖에도 엔씨는 '즐거움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세상'이라는 캐치프레이즈 하에서 국내 정상급 뮤지션이 음악 공연을 펼치는 문화축제 '피버페스티벌' 역시 함께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피버페스티벌은 블소 2018 월드 챔피언십 결선과 마찬가지로 이날 1차 티켓 판매를 시작, 곧바로 매진을 달성했다.

앞서 부산 해운대에서 진행된 '피버페스티벌 2016'은 4일간 6만여명을 모았으며, 서울광장에서 열린 '피버페스티벌 2017'은 하루에 3만여명의 관객을 모았다.

이에 엔씨소프트는 올해도 피버페스티벌 2018을 주최, 승리, 로꼬&그레이, 휘성, 러블리즈, 김연자, UV, 위키미키, 바이브 등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의 음악 공연을 오는 14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최초로 TvN과 협업, 신규 예능 프로그램 '하나의 목소리 전쟁, 300'과도 더불어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블소 2018 월드 챔피언십 결선 2차 티켓 오픈은 오는 10일 오후 2시 진행될 예정이다. 피버페스티벌 2018 2차 티켓은 오는 5일 정오에 오픈된다.

김나리기자 lor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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