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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매케인 별세 애도…"미국의 가치 상징한 인물"


"고인이 추구한 자유와 평화, 한반도 넘어 전세계 뿌리내리길"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존 매케인 공화당 상원의원의 별세소식에 "고인이 추구했던 자유와 평화가 한반도를 넘어 전세계에 뿌리내릴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애도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존 매케인 미국 상원의원은 자유를 향한 미국의 가치를 상징하는 인물이었다"며 "강인한 정신으로 병을 이겨내리라 믿었지만 이제 다시 만날 수 없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고인은 한미동맹의 굳은 지지자이며 양국 간 협력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작년 워싱턴 방문 때는 방미 지지결의안을 주도했고, 미 상원의원들과 면담도 이끌어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평화의 한반도로 가기 위한 첫 걸음에 큰 힘이 됐다"며 "오직 국가를 위해 한 길을 걸었던 고인의 삶은 우리로 하여금 애국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고인을 애도하며 유가족과 고인을 기리는 모든 이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대한민국에 대한 관심과 우정, 따뜻한 미소를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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