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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게임스컴] 삼성전자·화웨이 경쟁도 '후끈'


엔비디아·에이수스 등 제조사 일제히 신제품 공개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유럽 최대 게임전시회 '2018 게임스컴'에서 글로벌 제조업체 경쟁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삼성전자, 화웨이 등은 자사 신제품을 게이머에게 알리는 홍보의 장으로 적극 활용하고 나섰다.

21일(현지시간) 독일 쾰른 메세에서 개막된 2018 게임스컴에는 삼성전자, 화웨이를 비롯해 엔비디아와 에이수스, 레이저, 트러스트게이밍 등 글로벌 업체들이 최신 게이밍 기기를 선보여 관람객의 발길을 붙들었다.

실제 쾰른 메세 10번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곳이 삼성전자 부스다. 매년 게임스컴에 참가해온 삼성전자는 올해 갤럭시노트9 등 차세대 스마트폰을 비롯해 '2018년형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들 신제품은 게이밍 모니터의 필수 요소인 144Hz(헤르츠) 고주사율을 지원하고 WQHD(2560x1440)의 높은 해상도를 적용한 게 특징.

아울러 유비소프트, 딥 실버, 스퀘어에닉스 등 다양한 게임 파트너사 부스에 세계 최대 크기의 49형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CHG90' 체험존도 함께 마련했다. 현장에서는 이들 모니터로 게임을 즐기는 관람객이 눈에 띄었다.

화웨이 역시 독일법인을 통해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최신 게이밍 기기 등을 선보였다. 특히 자체 개발한 'GPU 터보' 기술을 탑재한 게임 특화 스마트폰 '아너 플레이'를 비롯한 플래그십 스마트폰들이 게임스컴 현장에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엔비디아는 게임스컴 기간에 맞춰 차세대 셰이더와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및 신규 AI 기능을 통합한 엔비디아 튜링(Turing) 아키텍처와 게이밍 GPU '지포스 RTX(GeForce RTX)' 시리즈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튜링 아키텍쳐는 이전의 파스칼보다 6배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는 게 특징. 최신 게임 타이틀에서도 초당 60 프레임의 속도로 4K HDR 게임 경험을 제공, 새로운 기능과 기술을 갖춘 궁극적 게이밍 플랫폼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는 "튜링은 게이밍의 새로운 황금기를 여는 제품으로, 대다수 사람들이 앞으로 10년 후에나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 레이 트레이싱으로만 구현할 수 있는 리얼리즘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포스 RTX는 하이브리드 렌더링 모델로 광선 속도의 레이 트레이싱 가속 및 AI를 추가해 현재 컴퓨터 그래픽 성능을 향상시킨 획기적인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쾰른(독일)=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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