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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말 순대외금융자산 3천211억달러…사상 최고치


대외금융부채, 미 달러화 강세·국내 주가 하락 영향 큰 폭 감소

[아이뉴스24 유재형 기자] 순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부채, Net IIP)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18년 6월말 국제투자대조표'에 따르면 2018년 6월말 우리나라의 순대외금융자산은 3천211억달러로 전분기말 2천765억달러에 비해 446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최고치는 2016년말 2천779억달러였다.

대외금융자산(-6억달러)은 직접투자 및 증권투자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미 달러화에 대한 주요국 통화의 가치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대외금융부채(-452억달러)는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가치 및 국내 주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큰 폭 감소했다.

아울러 6월말 우리나라의 순대외채권(대외채권-대외채무)은 4천549억달러로 전분기말(4천608억달러)에 비해 59억달러 감소했다.

대외채권(+7억달러)은 만기별로는 장기채권(+17억달러), 부문별로는 중앙은행(+36억달러)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대외채무(+67억달러)는 만기별로는 단기외채(+46억달러), 부문별로는 예금취급기관(+58억달러)을 중심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외채권은 8천955억달러로 사상 최고치 기록를 보이며 2017년 3월말 이후 6분기 연속 기록을 이어갔다.

단기외채/준비자산 비율(31.3%)과 단기외채/대외채무 비중(28.4%)은 전분기 대비 각각 0.9%p, 0.6%p 상승하며 양호한 수준을 이어갔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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