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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살인` 서울대공원 발견 男, 불상의 공구로 토막? "질식 가능성 열어둬"


[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과천 서울대공원 인근 수풀에서 발견된 A 씨(51)의 토막살인 시신은 불상의 ‘공구’에 의해 절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과천경찰서는 A 씨의 1차 부검 결과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전달받았으며 국과수는 이날 오전 9~11시 부검을 진행했다.

1차 부검 구두 소견에서 경찰은 “시신을 훼손한 도구는 불상의 공구라고 통보받았다”고 이야기했다.

[출처=JTBC 방송화면 캡처]

이어 사인에 대해선 “흉기에 찔린 흔적 등 사망에 이를 만한 외상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질식이나 약물·독물 중독 등 가능성을 열어두고 추가적인 검사를 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신체 일부를 먼저 회수했고 이어 서울대공원 주변 수색을 통해 머리를 찾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1주 전부터 이상한 냄새가 진동했다는 참고인들의 진술을 미루어 보아 사망 시기는 10일 전후로 추정되고 있다"고 밝혔으며 "사망 시기를 토대로 CCTV를 분석하고 있다"며 "조만간 시신 유기범을 검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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