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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주권·영토 갖춰진 1948년이 건국일"


"1919년이 건국이라는 견해를 틀렸다고 하고 싶지는 않아"

[아이뉴스24 송오미 기자]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8·15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1948년에 주권과 영토가 모두 갖춰졌다는 점에서 1948년을 건국절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광복 73주년 기념 국민대토론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1948년을 건국절로 보느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1919년이 건국이라는 견해를 역사적 오류라거나 완전히 틀렸다고 하고 싶지 않다"면서 "역사 해석의 다양성을 인정해야지, 국가가 정리를 하려고 하는 것은 탐탁지 않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국정교과서 방식으로 획일화하든, 정부가 건국 100주년 기념 (행사를 하는) 식으로 역사에 대한 이해나 관점을 획일화하는 것은 반대한다"며 "다양성을 존중해줘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송오미기자 ironman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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