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진세 완화? 이미 나온 전기요금 환급 "그나마 다행" vs "아예 폐지됐으면"

[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가정용 전기에만 적용되는 누진세를 정부가 한시적으로 완화한다 밝혔다.

이에 2018년도 여름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세가 한시적 완화될 예정이다.

올해 40도를 웃도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지난달부터 전국적으로 전기 사용량이 크게 증가했다.

전기 사용량 증가에 따른 누진세로 인한 전기료 폭탄이 우려됐던 상황에 대통령은 전기요금에 대한 국민적인 우려를 덜어주기 위해 누진세를 한시적으로 완화한다 전했다.

이처럼 누진세 완화 방안이 적용되면 약 16%의 전기요금이 절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미 7월분 요금이 발송된 가정의 경우 익일 전기요금에서 환급 적용된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나마 다행이네" "누진세 박정희 대통령이 만들었음" "7, 8월에 아예 폐지되면 좋을텐데ㅜㅜ"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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