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나성훈 기자]
목포에서 또 다시 BMW 승용차에 불이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늘 오후 2시 15분쯤 전남 목포시 옥암동에 있는 도로를 달리던 BMW 520d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화재 직전 운전자 54살 김 모 씨 부부가 도로변에 차를 세우고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차량 엔진룸이 불에 타는 피해를 봤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운전자 김 씨는 "주행 중에 갑자기 기어가 중립이 되면서 엑셀을 밟아도 반응이 없자 차를 세웠는데, 이후 엔진룸에서 불이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난 차량은 2014년식으로, 사흘 전에 서비스센터에서 점검을 받았다고 전해졌다.
한편 BMW 화재는 올해만 31건이나 발생했으며 그 중 18대가 520d 모델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성훈기자 naa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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