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미디어, 2Q 매출 267억원·영업익 63억원 기록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모바일플랫폼 광고 분야의 침체로 나스미디어의 실적이 주춤했다.

KT그룹의 디지털 미디어렙사인 나스미디어(대표 정기호)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67억원, 영업이익 63억원, 당기순이익은 53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4%, 30.3%, 24.5% 감소한 수치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 178억원, 영업이익은 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 22%, 33% 감소했다.

나스미디어는 올해 전체 취급고 성장세를 이어 갔으나, 매출 기여도가 큰 모바일플랫폼 분야에 나타난 역기저효과로 매출 감소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디지털방송과 디지털옥외 성장세가 주춤하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나스미디어는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취급고는 꾸준히 증가 추세이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동영상 광고 분야에서 경쟁사 대비 강점이 있는 만큼 하반기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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