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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메르스' 의심 환자, 검사 결과는? '부산 메르스'에 이어 음성판정


[아이뉴스24 김형식 기자] 지난 2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여 대전 종합병원을 찾은 여성이 1차 검사 결과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았다.

3일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 등은 전날 종합병원을 찾은 여성으로부터 채취한 가검물에 대한 1차 정밀 검사 결과 메르스로 볼 만한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출처=YTN 뉴스화면 캡처]

하지만 보건당국은 2차 메르스 검사를 한 뒤 최종 음성판정을 받으면 격리 해제할 계획이며 환자와 직원 등 접촉 의심자 70여 명과 내원객 등을 상대로 한 감시도 지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여성은 10개월 동안 두바이에 거주하다 최근 귀국해 인척이 있는 서천에 머물다 지난달 31일 발열과 근육통증세로 서천군 보건소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소 방문 후에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자 지난 2일 오전 대전 서구 한 대학병원 응급실로 내원해 메르스 의심 보고를 받았다고 한다.

한편, 보건당국 관계자는 "올해 들어 전국적으로 140여 명의 메르스 의심환자가 발생했으나,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전했다.

김형식기자 kimh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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