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6월 금융계정 순자산 47.3억달러 증가

[아이뉴스24 유재형 기자] 6월 금융계정이 47.3억달러 순자산 증가를 보였다고 3일 한국은행이 발표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241.5억달러 순자산 증가했다.

직접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35.5억달러 증가하고, 외국인 국내투자는 33.4억달러 증가했다.

직접투자(부채)는 해외기업의 국내기업에 대한 지분투자 등으로 외국인 직접투자 확대 영향으로 역대 2위인 33.4억달러를 기록했다. 1위는 2017년 3월 34.3억달러이다.

증권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39.5억달러 증가하고, 외국인 국내투자는 40.8억달러 증가했다.

증권투자(자산)은 39.5억달러로 2015년 9월 이후 34개월 연속 증가했다. 해외주식투자와 해외채권투자 모두 국내 기관투자가를 중심으로 증가한 영향이다.

증권투자(부채)는 외국인의 주식투자는 무역분쟁 확대에 따른 투자심리 약화 등으로 감소 전환됐으나 외국인의 채권투자는 여타 신흥국 대비 양호한 국가신용등급, 외환보유액 등으로 증가를 지속했다. 3월 이후 4개월 연속 증가하며 40.8억달러로 보였다.

파생금융상품은 1.7억달러 감소를 기록, 기타투자는 자산이 19.5억달러 감소하고, 부채는 37.9억달러 감소했다. 준비자산은 29.8억달러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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