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제주도 실종 여성 사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10일 가족들과 제주도 캠핑에 나섰던 여성은 편의점 CCTV 속 모습을 마지막으로 실종됐다.
실종 여성은 남편과 아이들이 잠든 새벽을 틈타 편의점에 홀로 나왔고, 이후 소주와 안주 등을 구입한 뒤 술을 마시기 위해 바다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제주도 실종 여성의 캠핑카 주위에 살던 시민들은 "제주도 실종 여성이 실종 전 남편과 자주 싸웠고, 언성이 높아지는 경우를 많이 봤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제주도 실종 여성의 남편은 "그것들은 거짓된 증언이다"라며 아내와 싸운 사실을 부인했다.
한편, 지난달 31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새벽 환경미화원이 제주시 구좌읍 세화포구 방파제 위에서 실종여성 최모씨가 편의점에서 산 것으로 보이는 물품을 치웠다고 전했다.
또한, 환경미화원은 경찰에 “누군가가 버린 쓰레기인 것으로 알고 치웠다”며 “종이컵 1개가 없었으며 9개는 그대로 있었고 소주병은 거의 비어 있었다”고 말했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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