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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입원` 이명박 "특별대우했단 말 나올까 봐 버텨" 당뇨·고혈압


[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30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지난 30일 오전 10시 동부구치소를 나와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수면 무호흡증과 당뇨 질환 관련해 진료를 받았다.

그간 이명박 전 대통령은 건강에 대한 우려에도 외부 병원을 찾지 않았으며 이와 관련해 “교도소 측에선 `진찰도 받고 치료를 하면 좋겠다`고 하는데 저는 버틸 수 있을 때까지 버티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제가 (외부 병원에서) 진찰받고 나오면 `특별대우 했다`는 여론이 생길 것"이라며 병원을 찾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출처=SBS 방송화면 캡처]

한편, 이명박 전 대통령은 수감 이후 당뇨·고혈압 등 지병 악화를 호소해왔다.

건강 문제를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몇 차례 재판에 나가지 않은 적도 있으며 병원 측은 오늘까지 이 전 대통령을 진료한 뒤 추가 입원이 필요할지 결정할 예정이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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