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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터키 FTA 서비스·투자 협정 발효


對터키 서비스 교역 활성화와 우리 기업의 투자 보호 강화 기대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한국-터키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협정이 지난 6월 양국 간 국내절차를 최종 마무리하고 8월1일부로 본격 발효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013년 한-터키 상품협정 발효 이후 금번 서비스·투자 분야까지 협정 범위가 확대되면서 양국 간 교역 증진과 신흥시장에 대한 우리 기업 진출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31일 밝혔다.

한-터키 간 FTA 서비스·투자 협정이 지난 2015년 2월에 서명됐지만, 터키측 사정으로 일부 기술적 수정에 상당 시간이 소요되면서 발효가 예상보다 지연됐다.

이번 협정으로 대(對) 터키 건설(건설·엔지니어링), 여가문화(영화·비디오 제작·배급) 등에서 개방 수준을 높였다. 또, 터키는 2005년 WTO DDA 협상시 제시된 양허안보다 18개 분야에 있어 추가 개방한다.

산업부는 안정적인 기업 투자를 위한 보호 규범을 강화해 최근 터키 내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한 우리 기업의 투자 보호 수준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정부는 서비스무역 위원회 등 FTA 이행채널을 본격 가동해 우리 기업 애로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사업 환경을 조성하는 등 FTA 협정 효과 증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웅기자 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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