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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표선해수욕장서 바다뱀 출현 '입욕 통제', 독성 있어 '주의 필요'


[아이뉴스24 나성훈 기자]

제주 해수욕장에서 바다뱀이 출연해 화제다.

지난 26일 오전 10시 30분쯤 제주 서귀포시 표선해수욕장에서 한 민간 안전요원이 바다뱀을 목격해 서귀포해경에 신고,

이에 해수욕장 일부 구간에 대해 해수욕객들의 입욕이 한때 통제됐다.

[출처=YTN 방송화면]

바다뱀을 목격한 안전요원에 따르면 이 바다뱀은 해수욕장 동쪽 까마귀 바위 인근에 2차례에 걸쳐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서귀포해경은 표선해수욕장 동쪽 일부 구간에 대해 오전 한때 입욕을 통제하고 안전사고에 대한 안내 방송을 시행하는 한편, 바다뱀을 찾기 위해 해상 순찰과 수색을 병행했다.

바다뱀은 열대 바다에 사는 맹독성 생물로 길이 1∼1.5m로 머리가 둥글고 모래색과 같은 옅은 갈색이다.

바다뱀은 독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바다뱀의 독은 종에 따라 성분이 다르긴 하지만 단 몇 방울만으로 신경계를 마비시켜 사람의 목숨을 위협할 정도의 맹독으로 알려져 있다. 

나성훈기자 naa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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