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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중복이자 유두절, 유래와 전통 음식은? '여름 질병 물리치는 물맞이'


[아이뉴스24 나성훈 기자]

오늘(27일)은 중복이자 유두절이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유두절의 유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두절은 매년 음력 6월 15일로, 물맞이라고도 불리는 한국 명절 중 하나이다.

'유두'란 흐르는 물에 머리를 감는다는 뜻으로 '동류수두목욕(東流水頭沐浴)'이라는 말에서 유래됐다.

[출처=MBN 방송화면]

유두절에는 맑은 시내나 산간 폭포에 가서 머리를 감고 몸을 씻은 뒤 음식을 먹으면서 서늘하게 하루를 지내는 풍습이 있다.

이것을 유두잔치라고 하며 이렇게 하면 여름에 질병을 물리치고 더위를 먹지 않고 나쁜 일도 생기지 않는다고 전해져있다.

또한 유두절에는 밀가루를 반죽해 구슬처럼 만든 유두면을 먹거나 참밀의 누룩으로 유두국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한편, 광주시는 유두절을 맞아 28일 오후 5시부터 북구 용전마을 일원에서 지역주민과 학생 등 3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0회 용전들노래 정기공연, 유두절 한마당'을 개최한다.

나성훈기자 naa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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