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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애도` 투신 당일 `썰전` 불법자금 해명 자리? "부담감 느꼈을 것"


[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지난 23일 김경수 경남지사가 사망한 노회찬 정의당 의원에 대해 “존경하는 분을 잃어 마음이 너무 아프고 정치가 허망하다는 생각마저 든다”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어 김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는 것이 더 힘들고 가슴 아프다”며 “안타깝고 슬픈 날”이라 말했다.

또한, 그는 “하늘이 무너지는 아픔을 겪고 있을 가족들께 진심으로 위로를 드리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이야기했다.

[출처=kbs1 방송화면 캡처]

한편, 사망한 노희찬 의원은 유서를 통해 "2016년 3월 두 차례에 걸쳐 경공모로부터 모두 4,000만 원을 받았다"고 불법자금 수수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어떤 청탁도 없었고 대가를 약속한 바도 없었다. 나중에 알았지만, 다수 회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이었기에 마땅히 정상적인 후원 절차를 밟았어야 했는데 그러지 않았다. 누구를 원망하랴. 참으로 어리석은 선택이었으며 부끄러운 판단이었다"라고 밝혔다.

노희찬 의원이 투신한 날은 최근 합류한 시사예능프로그램 `썰전` 녹화 당일로 최근 불거진 불법자금 수수에 대한 의혹에 공식적으로 해명이 필요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그는 부담을 느꼈을 것이라는 의견이 전해진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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