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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B737-800 도입…첫 직접 구매 항공기


항공기 직접 구매·운용 3번째 국적항공사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제주항공은 처음으로 직접 구매한 미국 보잉사 B737-800 기종 항공기가 생산기지인 워싱턴주 렌톤을 출발해 김포공항에 도착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8개 국적항공사 가운데 신규 제작된 항공기를 직접 구매‧운용하는 3번째 항공사가 됐다. 제주항공은 올해 안으로 신규 항공기 2대를 추가로 구매할 예정이다.

하지만 제주항공이 신규 제작 항공기를 구매 형태로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06년 취항 당시 Q400 항공기 5대를 직접 구매‧운용했지만, 기종 변경으로 2010년 모두 매각한 바 있다.

제주항공은 이번 직접 구매로 환율에 민감한 리스료 등 운용비용을 절감하는 등 다양한 파생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우량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만들기 위해 항공기 구매를 결정했다"며 "이를 통해 임차료와 정비비 등 고정비를 줄이고, 이를 합리적인 운임과 서비스로 발전시켜, 더 많은 사람들과 행복한 여행의 경험을 나누는 선순환이 일어나게 됐다"고 말했다.

한상연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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