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영주 새마을금고` 강도, 범행 후 회사 출근 `간 큰 강도`


[아이뉴스24 김형식 기자] 지난 16일 경북 영주의 한 새마을금고에 침입해 현금을 빼앗아 달아났던 강도 A씨는 사건 발생 사흘 만인 19일,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지난 16일 낮 새마을금고에 침입해 식사 중이던 직원 4명을 흉기로 위협하고 1분 만에 현금 4380만 원을 빼앗아 달아났던 용의자 A씨를 19일 오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출처=MBC 뉴스화면 캡처]

한편, 범행 직후 당시 A씨가 농로와 골목 등을 도주로로 이용해 도망가는 바람에 경찰이 초기 이동 경로 파악 등에 애를 먹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경찰은 A씨가 도주를 위해 오토바이를 훔친 치킨집의 CCTV와 인근에 주차된 차량 블랙박스를 통해 A씨를 잡았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주류 배달업체 직원인 A씨가 영주 지리를 훤히 꿰뚫고 있었고 범행 후에도 정상적으로 출근했다"며 "빚을 갚는 데 훔친 돈을 사용했다고 진술했다"고 이야기했다.

김형식기자 kimhs@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영주 새마을금고` 강도, 범행 후 회사 출근 `간 큰 강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