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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정치에서 물러나겠다, 누리꾼 "돌아와라"vs"돌아오지마라"


[아이뉴스24 김형식 기자] 12일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은 "저는 오늘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 성찰과 채움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에서 안 전 의원은 "지난 5년 9개월간 정치를 하면서 다당제 시대 개혁을 위해서 혼신의 힘을 다했지만 미흡한 점도 많았다"고 말했다.

[출처=뉴시스 제공]

또한, "이제 더 깊은 성찰과 배움의 시간을 시작하려 한다. 세계 곳곳에 현장에서, 더 깊이 경험하고 더 큰 깨달음을 얻겠다"며 "그 끝이 어떤 것일지 저도 잘 알 수 없습니다만, 지금 세계 각국이 직면한 어려움에 어떻게 대응하고 변화하는지, 또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옳은 방향이 무엇일지 숙고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 전 의원이 6·13 서울시장 선거 패배 후 자신의 거취에 대한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자회견에서 안 전 의원은 "오늘날 대한민국이 당면한 시대적 난제를 앞서 해결하고 있는 독일에서부터 해결의 실마리를 얻고자 한다"며 "그게 제가 우리 국민 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의 100분의 1, 만분의 1이라도 보답하는 길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앞으로의 거취를 밝혔다.

이와 같은 안철수의 발언에 대중들은 정치로 돌아와라, 돌아오지 마라 라는 두 가지 목소리를 내고 있다.

김형식기자 kimh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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