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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경찰관` 조현병환자 칼에 찔려 사망 "살림살이 부수며 소란"


[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9일 영양경찰서는 집에서 소란을 피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A(42)씨에 대해 9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가해자 A씨는 지난 8일 낮 12시 40분경 영양군 영양읍 자신의 집 마당에서 영양파출소 소속 김선현(51) 경위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가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김 경위는 칼에 찔려 목 부위에 깊은 상처를 입고 안동지역 종합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출처=YTN 방송화면 캡처]

또한, 함께 출동한 다른 경찰관도 흉기에 머리를 찔려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김 경위 등 경찰관 2명은 A씨 어머니로부터 “아들이 살림살이를 부수며 소란을 피운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진정시키는 과정에서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건 직후 경찰관이 습격당했다는 소식을 들은 인근 파출소에서 경찰관 10여 명이 출동해 계속 난동을 부리는 A씨를 테이저건으로 제압해 체포했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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