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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0월 국내서 5만3천대 판매…전년比 12.3%↑


주력 차종 그랜저 선전 및 코나, G70 등 '신차 효과' 지속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국내 5만3천12대, 해외 34만1천66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39만4천78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한 수치로, 긴 추석 연휴로 인한 근무일수 감소에도 선방한 성적을 냈다.

1일 현대차에 따르면 10월 국내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2.3% 늘었지만, 해외 판매는 6.5% 줄었다.

내수의 경우 추석 명절 연휴의 영향으로 근무일수가 감소했지만, 신차를 중심으로 판매 호조를 보이며 호실적을 거뒀다.

차종별로는 그랜저가 8천573대 팔리며 호실적을 이끌었고, 쏘나타와 아반떼도 각각 7천355대, 6천190대가 팔렸다.

지난달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한 G70은 근무일수 감소의 영향으로 고객 인도가 원활하지 못했음에도 8월 대비 148.2%의 판매 성장세를 보였다. 누적계약은 4천500대를 돌파했다.

소형SUV 코나는 지난 8월부터 3개월 연속으로 소형 SUV 시장 최다 판매 모델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해외 시장에서는 국내공장 수출 감소 및 중국 국경절 및 춘추절 연휴 등의 영향으로 판매가 줄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남은 4분기에도 주력 차종에 대한 판촉 활동을 지속하고, 프리미엄 중형 세단 G70에 역량을 집중해 판매 확대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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