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채나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7일 "지울 것은 지우고 새롭게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안타깝지만 우리는 먼 길을 가야 할 입장"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출당을 추진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홍 대표는 "지도자의 가장 큰 잘못은 무능"이라며 "지도자의 무능은 5천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태롭게 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홍 대표는 "지도자는 동정의 대상도 아니다"라며 "잘못이 있으면 무한 책임을 지는 것이 지도자의 참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정치보복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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