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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새 심장 탑재한 'CT6 터보' 출시


가격 6천980만원부터…14일부터 사전계약 및 10월 말 출고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캐딜락이 새로운 심장을 탑재한 대형 세단 'CT6 터보'를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캐딜락은 14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캐딜락 하우스 서울'에서 플래그십 세단 CT6 터보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이번에 공개한 CT6 터보는 CT6의 고급스러움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연료 효율성을 높이고 가격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직관적인 럭셔리' 세단을 지향하며 개발된 CT6는 지난해 프리미엄, 플래티넘 등 두 개 모델로 판매를 시작했으며 대형 럭셔리 자동차 시장에서 사랑받고 있다.

CT6 터보는 2.0L 터보차져 엔진과 후륜구동 방식을 채택, 가벼운 몸놀림과 후륜구동 방식 특유의 다이내믹한 주행 퍼포먼스를 확보했다. 최고출력 269마력, 최대토크 41 kg·m의 힘을 낸다. 기존 CT6 대비 약 24% 향상된 리터당 10.2km의 연비를 실현한 것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

김영식 GM코리아 캐딜락 총괄 사장은 "CT6 터보는 캐딜락의 플래그십 세단에 담긴 럭셔리 감성과 새로운 가치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선택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뛰어난 퍼포먼스와 최고의 안전 및 편의사양을 기반으로 캐딜락의 세단 라인업을 리드해온 CT6의 새로운 터보 모델은 혁신적인 경량화, 연비 향상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효율성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CT6 터보의 국내 판매 가격은 6천980만원으로 기존 CT6의 가장 낮은 트림인 프리미엄(7천880만원)보다 900만원 낮게 책정됐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동일 사양보다 약 800만원 낮아진 가격으로 출시돼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이날부터 사전 계약에 돌입하는 CT6 터보는 10월 말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오는 10월 15일까지 연장 운영이 확정된 캐딜락 하우스 서울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김영식 사장은 "캐딜락 하우스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넓히고 있다"며 "CT6 터보 출시를 통해 판매 신장이 기대되며, 올해 2천대 판매를 넘어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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