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자동차 알루미늄 휠 생산 기업 핸즈코퍼레이션(대표 승현창)이 인도 락만 인더스트리(Rockman Industries Ltd.)사와 승용차용 알루미늄 휠 제조를 위한 플랜트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시했다. 1차 계약금액은 7년간 1천024만불 규모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핸즈코퍼레이션은 연간 100만개 알루미늄 휠을 생산할 수 있는 핵심장비 공급 및 설치, 기술지원, 교육 및 기술전수를 진행하게 된다. 추가 100만개에 대한 장비 공급 및 설치도 후속 진행될 예정이다.
제품 판매에 따른 러닝 로열티 계약을 별도로 맺음에 따라 추가 수익이 예상된다는 게 핸즈코퍼레이션 측의 설명이다.
오토바이용 휠 및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부품을 생산하는 락만은 이번 계약을 통해 2륜 및 4륜용 알루미늄 휠 생산 체제를 갖추게 됐다. 락만은 인도 10대 그룹사에 속하는 히어로(HERO) 그룹의 계열사다.
승현창 핸즈코퍼레이션 회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핸즈코퍼레이션의 우수한 생산 시스템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락만사와의 긴밀한 업무 협조를 통해 성공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긍정적인 선례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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