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삼성전자가 그리스 음성기술업체 '이노틱스(Innoetics)'를 인수했다. 향후 빅스비(Bixby) 등 음성 기반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12일 테크크런치 등 주요 외신은 삼성전자가 글로벌이노베이션센터(GIC)를 통해 이노틱스 지분의 100%를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인수 가격은 5천만달러 미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노틱스를 인수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노틱스는 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할 수 있는 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스타트업이다.
이 업체는 지난 2006년 아테네리서치센터의 언어 전문 기관에서 설립했다. 사용자의 음성을 인식해 이를 대화문으로 출력하는 기술도 갖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아마존 에코와 구글 홈에 대항할 스마트 스피커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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