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SKT T1 '2016 월드 챔피언십' 스킨 공개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라이엇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는 지난해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우승팀인 SKT T1의 승리를 기념하는 '월드 챔피언십 스킨'을 6일 공개했다.

이번에 출시된 SKT T1 스킨은 대회 당시 SKT 선수들이 사용한 챔피언 ▲신드라 ▲진 ▲에코 ▲자크 ▲나미 ▲올라프와 '꼬마' 김정균 코치의 모습을 담은 와드까지 총 7종으로 구성됐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해 롤드컵이 마무리된 후 SKT 선수들을 회사로 초청해 스킨 제작에 대한 의견을 묻는 시간을 보냈다. 챔피언 외형, 귀환 모션, 스킬 이펙트 등 선수들이 원하는 점을 구체적으로 듣고 선수 개개인의 성격 및 관심 있는 테마 등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특히 김정균 코치를 위한 와드 스킨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수첩과 펜을 든 김정균 코치의 모습과 경기 현장에서 코치가 좌절하는 모습 등을 재치 있게 표현해 이용자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SKT 월드 챔피언십 스킨 7종의 판매액의 25%는 SKT 팀과 소속 선수, 'LOL 챔피언스 코리아'에서 활약 중인 국내 프로팀에 배분된다. 기념 스킨은 오는 20일 15시 59분까지 기간 한정 판매된다.

6종의 챔피언 스킨은 각각 1천350 RP(라이엇 포인트), 와드 스킨은 640 RP에 구매할 수 있으며, 세트 구매 시 보다 할인된 가격인 8천420 RP에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라이엇게임즈는 올해 역시 롤드컵 경기 결과에 따라 우승 기념 스킨을 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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