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SK C&C, 청년 장애인 ICT 전문가 육성


'씨앗' 프로그램 수료식 개최, 23명 배출

[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SK(주) C&C는 27일 경기 고양 일산직업능력개발원에서 '씨앗(SIAT)'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

씨앗 프로그램은 청년 장애인을 위한 양질의 ICT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SK(주) C&C와 일산직업능력개발원이 만든 장애인 IT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이다.

양측은 미취업 청년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 간의 이론 교육과 2개월에 걸친 기업 현장 체험 실습 과정을 지원했다.

시스템 운영체계, 개발언어(자바), 데이터베이스 설계, 네트워크 구조, 데이터 통신 등 실제 프로젝트 현장에서 사용하는 ICT 실습 위주로 진행됐으며 SK(주) C&C 개발자들이 멘토 역할을 했다.

이날 열린 수료식에서는 교육생들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남부지사 이용안내 '키오스크' ▲사내 임직원 전용 카풀 서비스 '카풀링' ▲신발 쇼핑몰 '베리슈즈' 등 직접 설계·개발한 시스템을 발표했다. 성적 우수 교육생 7명은 10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수료생 23명 중 14명은 노틸러스 효성·그라비티 등 10개 회사에 취업하거나 인턴십 참여가 결정됐으며, 9명은 신세계아이엔씨·인포섹 등 국내 ICT 전문기업 9곳에 면접 단계에 오른 상태다.

유항제 SK㈜ C&C 대외협력사업부문장은 "씨앗은 청년장애인들이 IT전문가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전문 역량을 키워 좋은 일자리로 연결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회사와 구성원의 ICT역량을 기반으로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SK C&C, 청년 장애인 ICT 전문가 육성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