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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우수기술연구센터 67개 신규 지정


연간 5억원 이내 최대 5년 지원…"4차 산업혁명 대응"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우수기술연구센터(ATC, Advanced Technology Center)' 지원 사업을 통해 67개 중소·중견기업을 신규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우수기술연구센터 사업은 세계일류상품 생산, 연구개발(R&D) 집중도 향상과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R&D 지원 사업이다.

2003년부터 2016년 말까지 총 434개의 기업 부설연구소를 지정했으며, 이를 통해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중견기업은 24개 기업에 이른다.

산업부는 이 사업을 통해 글로벌 진출 가능한 기술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 부설연구소를 우수기술연구센터로 지정하고, 연간 5억원 이내, 최대 5년 간 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올해는 그동안 주력산업 위주의 지원에서 벗어나 신산업 분야의 지원을 강화한다고 산업부측은 설명했다. 신산업 지원 범위를 지식서비스, 바이오 의약, 로봇 등 기존 3개 분야에서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바이오·헬스, 첨단 신소재 등 12개 분야로 확대했다.

또한 올해 우수기술센터 사업은 국제 진출 역량이 우수한 R&D 기업 선정에 초점을 두었다고 산업부측은 설명했다.

신규 선정 67개 기업은 우수기술연구센터 사업을 수행하면서 신규고용 785명을 계획하고 있으며, 사업 종료 후에는 연간 기업당 평균 274억원 추가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기술연구센터는 앞으로 세계 시장에 맞는 기술개발로 경쟁력이 있는 연구소로 성장을 통해, 우리나라 4차 산업혁명 대응에 초석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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