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IoT 기업 핀봇, 비즈모델라인과 MOU

[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인공지능 기반 사물인터넷(IoT) 전문기업인 핀봇이 특허 엔젤 투자기업 비즈모델라인과 포괄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발표했다.

핀봇은 금융권 콜센터용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하는 챗봇 전문업체로, 챗봇 기술을 이용해 온오프라인 연결(O2O) 개인비서 서비스, 주문·결제·예약 서비스, 공공 서비스, 교육 서비스,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기업의 고객 응대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개발하고 곧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핀봇은 원천특허 확보, 공동사업 추진,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 등을 비즈모델라인과 협력하기로 했다.

핀봇은 비즈모델라인이 보유하고 있는 챗봇 관련 원천특허 10여건을 확보하게 돼 챗봇 시장에서의 입지가 보다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다.

또한 현재 핀봇은 차량 운행 중 필요한 내용을 음성을 통해 자동차의 타이어 상태, 엔진오일, 차량 이상 유무 등의 상태를 알려줘, 추가적으로 필요한 주유소, 은행, 자동차 보험 등에 대한 내용이나 서비스를 검색해 사용자에게 음성으로 서비스해주는 솔루션을 개발중이다.

이형근 핀봇 대표는 "비즈모델라인과 협업해 차세대 차량용 인공지능기반 IoT 기기와 관련 서비스를 개발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빠르면 올해 상반기 내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재형 비즈모델라인 대표는 "이번에 제공한 챗봇 관련 원천특허 외에도, 현재 개발해 준비중인 다양한 인공지능 IoT 기기 및 서비스 관련 특허를 연내 100여건 이상 집중적으로 출원해 특허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다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미래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한다

• KT, 인공지능TV '기가 지니' 수도권·부산 아파트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