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2017년형 'QX60' 사전계약 돌입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인피니티코리아가 럭셔리 크로스오버 2017년형 'QX60'의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2017년형 QX60은 기존 모델과 비교해 주행 성능을 강화하고 감성 품질을 향상시킨 모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디스플레이 스크린 메뉴를 애플리케이션 형식으로 구성해 탑승자가 시스템을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했고, SNS 및 검색 기능을 추가해 연결성을 향상시켰다.

3열 공간을 넉넉하게 개선했고, 멀티 모드 시트를 통해 큰 힘을 들이지 않고 2열 시트를 접을 수 있도록 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2열과 3열을 동시에 폴딩하면 최대 2천166ℓ의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VQ 계열의 3.5ℓ 엔진은 269마력의 힘을 내며,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해 주행 환경에 맞춰 최적의 드라이빙을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국내 판매 가격은 6천290만원으로, 이전 모델과 동일하게 판매된다. 고객 인도는 오는 24일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강승원 인피니티코리아 대표는 "QX60이 편의성까지 강화해 온 가족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진정한 7인승 럭셔리 크로스오버로 업그레이드됐다"며 "치열한 국내 SUV 시장에서 QX60만의 차별화된 매력과 감성으로 고객을 사로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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