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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회장, LG 혁신한마당서 "기존 방식 부족하다"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9개 수상팀 사례 공유

[아이뉴스24 김문기기자] "기술과 산업이 근본적으로 변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큰 흐름을 볼 때 지금까지 해왔던 혁신 방식으로는 치열한 경쟁에서 승리하기에 부족하다"

구본무 LG 회장은 지난 30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LG혁신한마당에 참가해 이같이 말했다.

올해 LG혁신한마당은 R&D, 생산, 품질, 마케팅 등 다양한 사업현장에서 경영혁신활동으로 제품 및 서비스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차별화된 고객 가치 창출 등의 성과를 낸 9개 수상팀의 사례를 공유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구 회장은 4차 산업혁명과 같은 새로운 시대에 맞는 '한 차원 높은 혁신'을 강조했다.

구 회장은 "우리의 혁신 목표와 혁신의 과정들을 하나하나 냉철하게 살펴보고, 시대가 요구하는 수준에 맞도록 과감하게 바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본준 LG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등 최고경영진 30여명을 포함한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했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영속 기업으로 변화를 위한 LG의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한 부회장은 꿈을 향한 절실함으로 이뤄낸 올레드 TV 패널 개발 사례와 '럭키크림'에서부터 '올레드 TV'까지 LG의 도전과 혁신의 역사를 언급하며 시장선도를 위한 LG만의 길을 열어 나가야 함을 강조했다.

올해는 ▲LG전자 시그니처 ▲LG전자 그램 ▲LG디스플레이 올레드 TV 패널 생산성 향상 ▲LG생활건강 브랜드 빌리프 ▲GⅡR 북미 올레드 TV 마케팅 등 R&D와 생산, 마케팅 분야의 사례들이 돋보였다.

이 외에도 ▲LG전자 전기차 핵심 부품 양산 성공 ▲LG이노텍 자동차용 전자식 조향 장치(EPS) 모터 개발 ▲LG화학 고기능 합성수지(ABS) 및 친환경 의료 장갑용 합성고무 생산기술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 등의 사례들도 상을 수상했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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