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트레이드, 서울테크노파크와 모의 크라우드펀딩 대회

[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증권형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오픈트레이드는 오는 3월20일부터 서울 테크노파크와 함께 비즈니스아이디어(BI) 사업화 지원을 위한 '모의 크라우드펀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초기 비즈니스 개발 단계의 스타트업과 새로운 서비스나 제품으로 도약을 시도하는 기업들을 선정해 진행한다. 오픈트레이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과 연계를 통해 기업의 투자 및 성장지원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오픈트레이드는 모의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시장 호감도가 좋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향후 현장 시연회(데모데이)를 개최, 실제 크라우드펀딩까지 연계하는 전 과정을 운영한다. 대회 참가 기업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도 진행할 방침이다.

최성근 오픈트레이드 마케팅 기획팀장은 "모의 크라우드펀딩 경진대회는 일반 대중으로부터 사업모델에 대한 시장 검증 및 호응도를 파악해 비즈니스방향 정립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또한 사업자와 관심투자자를 연결해 투자금 유치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돼 스타트업들에게 좋은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제공된 사이버머니로 관심기업에 투자를 진행할 수 있다. 관심기업으로 등록 시 스타트업의 성장과정에 대한 소식을 지속적으로 접하게 돼 성장 가능성 높은 스타트업 발굴의 계기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오픈트레이드는 모의 크라우드펀딩 콘테스트가 종료된 이후에도 참여 기업과 관심투자자 간의 관계형성 및 지속성장을 위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향후 자금 유치를 위한 실제 크라우드펀딩을 연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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