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송지호 패스모바일 대표 사내이사 선임

[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카카오가 주주총회를 통해 자회사 패스모바일의 송지호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17일 카카오는 제주도 본사에서 주총을 열고 자회사 패스모바일 송지호 대표를 사내 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등 사내·사외 이사 6명을 선임하는 안을 처리했다.

카카오 사내이사의 경우 강성 법무총괄 부사장이 물러나면서 임지훈 대표, 김범수 의장, 송지호 패스모바일 대표 체제가 된다. 이에따라 카카오의 등기 임원은 8명에서 7명(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4명)으로 줄어든다.

카카오 관계자는 "송 대표는 다음과 합병 전 CFO를 맡았고, 사업전략팀을 이끄는 등 카카오 발전에 많은 공헌을 했다"며 "임지훈 대표, 김범수 의장과 함께 이사회 사내 이사가 된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임지훈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에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하는 안도 결의했다. 이 안건이 주총을 통과하면서 임 대표가 스톡옵션으로 보통주 10만주를, 직원 77명이 89만5천500주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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