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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격나선 印 "김무성, 朴대통령에 천사라 했다"


법인카드 의혹에 "개인목적으로 써본 적 없어"

[아이뉴스24 이영웅기자]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자신을 '야누스'라고 비판한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을 겨냥, "그분은 과거에 박근혜 대통령 보고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라고 했다가 배신했다"고 비난했다.

인 위원장은 23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나는 선한 야누스고, 잘못되게 변하는 사람은 나쁜 야누스"라고 말하며 김 의원을 '나쁜 야누스'로 규정했다.

김 의원은 지난 22일 인 위원장을 향해 "두 얼굴의 야누스 인 목사는 국민 세금으로 지급된 법인카드로 특급호텔 식당을 즐기지 말고 교회로 돌아가라"고 질타한 바 있다.

이에 인 위원장은 "호텔에서 밥을 먹은 적은 있지만, 즐겨본 적은 없다"며 "갈비탕, 함흥냉면, 꼬막 비빔밥을 좋아한다. 호텔에서 밥 먹는 것 좋아하면 내가 이 당에 와서 5㎏이나 빠졌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교회는 내가 은퇴한 지 꽤 됐다"며 "성직자만 이름을 더럽히는 게 있는 게 아니다. 정치인도 이름을 더럽히면 안 된다. 또한 법인카드를 개인 목적으로 써본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영웅기자 hero@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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