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권의 명운을 걸고 있는 6.2 지방선거를 향해 각 정당이 뛰고 있는 가운데 국민참여당 천호선 최고위원이 15% 지지로 제 3당을 이뤄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천 최고위원은 아이뉴스24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제 막 창당했기 때문에 과도한 욕심을 내지 못한다"면서 "기존 정당과 다른 '미래를 준비하고 대비할 수 있는 정당'이라는 인식을 국민들에게 남겨드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한나라당 정권에 승리하는 것에 우리당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 것이 우리의 질적인 목표"라며 "굳이 계량화하자면 최소한 15% 정도의 지지를 얻어 전국적인 제3 정당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기대를 갖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생정당인 국민참여당은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5%를 넘기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한명숙 전 총리, 안희정 최고위원 등 상당수의 참여정부 인사들도 국민참여당보다는 민주당을 선택했다.
이런 속에서 국민참여당이 오는 6.2 지방선거에서 어느 정도 선전을 펼치느냐에 따라 당의 명운이 결정될 수 밖에 없다.
천 최고위원은 이에 대해 "당이 창당한지 얼마 안 돼 당의 존재조차 국민들이 잘 모르고 아직 당의 성격도 국민들에게 부각돼 있지 않다"면서 "지금 당의 지지율이 약 5% 정도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절대 작지 않다고 본다"고 반박했다.
그는 "다만 우리당의 성격을 설명하고 조사하면 15%가 나오기도 하는데 이는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충분히 달성할 수 있는 지지율을 예측해주는 것"이라면서 "국민의 요구에 부응한 정치를 한다면 15%의 지지를 받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천 최고위원은 국민참여당과 민주당의 차이에 대해 "우리 당은 국민이 누구나 쉽게 참여해서 발언권을 갖을 수 있고, 당원의 권리와 의무가 무척 큰 정당이기도 하다"며 "당 대표나 공직 후보 뿐이 아니라 당의 주요한 의사 결정을 당원들이 직접 토론하고 투표를 통해서 결정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창당 과정에서도 당명은 물론이고 당헌과 당규, 당의 주요 정책 결정도 다 토론을 통해 결정했다"면서 "민주노동당, 진보신당이 비슷한 측면이 있지만 민주당, 한나라당 등 기타 정당과는 근본적으로 차이가 있고 이 차이는 너무나 크고 소중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차이가 별로 없으니 민주당과 합치라'는 말은 정당하지 않고 사실 잘 몰라서 나오는 이야기"라면서 "정책에서도 우리는 민주당보다는 더 진보적이고 민노당·진보신당보다는 합리적이고 유연하다"고 주장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사진=박영태기자 ds3fan@inews24.com 동영상=김현철기자 fluxus1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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