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여름 냉면시장이 치열하다. 식품업체들은 각종 냉면 신제품을 출시하고 시장 선점을 위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냉면시장 1위를 달리고 있는 풀무원은 냉면 신제품 외에 올해는 다양한 원료와 활용도 높은 DIY형 제품인 '소가(SOGA)' 브랜드를 출시했다. 냉면의 양념이나 고명을 기호에 맞게 직접 만들어 먹기 원하는 실속파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한 제품이다.

면과 소스(육수)를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따로 포장하고 가격을 낮췄다. 면은 '소가(SOGA) 생냉면', '소가(SOGA) 칡냉면', '소가(SOGA) 생쫄면' 등을, 육수는 '소가(SOGA) 동치미 물냉면 육수'를 선보였다.
CJ제일제당은 한우 육수를 들고나왔다. '횡성한우육수 평양식 냉면'이다. 그 동안 시원한 동치미 육수가 브랜드 냉면의 대세였다면 이 제품은 횡성한우의 진한 맛을 더해 국물 맛을 한층 더 개선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대상FNF는 '우리밀 열무물냉면'을 출시하며 새롭게 냉면 시장에 뛰어들었다. 국내산 통밀을 사용한 '우리밀 열무물냉면'은 씹을수록 고소하고 쫄깃한 맛이 일품이다. 열무김치의 알싸하고 매콤한 맛이 그대로 살아있는 열무냉면 맛을 내기 위해 '종가집'의 열무김치를 사용했다.
오뚜기도 올 여름 시장을 겨냥해 냉면 포장에 변화를 줬다. '김장동치미 평양물냉면'은 시원함을 표현하는 푸른색, '태양초 고추 다대기 함흥비빔냉면'은 매운 붉은색을 바탕으로 디자인 했다. 또한 강원도 칡냉면과 메밀소바도 포장으로 냉면의 맛을 부각시켰다.
한편 지난해 450억원대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생냉면시장은 풀무원이 35%의 시장을 점유하며 1위를 달리고 있으며, CJ제일제당 26%, 오뚜기 12% 등으로 뒤를 잇고 있다.
/정은미기자 indiun@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